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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실종자 수색에 인력 700여명 투입사회 이슈 2020. 8. 4. 15:18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이슈를 전해드리는 구름 위의 태양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슈는 충북 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에 관한 이슈입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 새벽부터 직원들에게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인명구조 498명, 안전조치 141건, 급 배수 지원 87t등의 소방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일 충북에는 호우로 인해 사망자 4명, 실종자 8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46mm의 폭우가 쏟아져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호우로 인한 피해로 충북 소방본부는 소방청 소속 중앙 119구조본부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지원 요청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인명구조 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주에 인력 425명, 장비 70대가 투입되었고, 3명이 실종된 단양에 인력 8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했고, 1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음성은 인력 94명에 장비 16대, 진천에는 인력 75명에 장비 12대를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색에 투입된 대원들의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헬기 4대와 드론 23대를 활용해 공중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방본부의 노력이 있지만 호우가 지속되어 유속이 빨라졌고 흙탕물 때문에 수중에서의 시야확보의 어려움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물안개도 심해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공중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장은 수색지역의 광범위함, 빠르고 탁한 물살, 중부지역의 집중호우 예보 등의 여려운 현장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에도 총력을 다 해 실종자를 구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호우로 인해 일어나는 피해들을 최소화하고 실종자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희생하고 있는 소방대원들과 그 외에 기부, 드론 지원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힘써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충북 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에 관한 이슈였고, 다음 이슈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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