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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코로나19 환자 행세한 유튜버 집행유예사회 이슈 2020. 8. 13. 15:29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이슈를 전하는 구름 위의 태양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코로나19 환자 행세를 한 유튜버에 관한 이슈입니다.
한 20대 유튜버가 지난 1월 25일 부산 번화가에서 "저는 우한 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우하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건가요"라고 외치며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또 1월 30일 부산 3호선 지하철 안에서 기침을 하면서 "나는 우한에서 왔으며, 폐렴이다. 모두 내게서 떨어져라"라고 소리를 질러 지하철 운행업무를 방해하고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유튜버는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유튜버는 지하철과 번화가에서 찍었던 동영상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을 조롱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의 판사는 이 유튜버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과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판사는 "피고인은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올리려 지하철과 번화가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수사기관을 조롱하는 등 자신 행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판결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이며, 부산교통공사를 찾아가 사죄를 한 점 등도 고려했다"라고 하며 위와 같은 판결을 내리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유튜버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행세 이외에도 자신의 유튜브에 아임뚜렛이라는 틱장애를 연기하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등의 행동과 언행을 해 많은 네티즌들이 "장애인을 비하하지 말라", "장애인 흉내는 안좋은 것이다." 등의 댓글을 받았고,
그는 "전 장애인이 맞습니다. 악플 달지 마세요. 장애인인데 장애 흉내내지 말라니 나쁘다. 난 선택 받은 사람이다"라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행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범행 동기를 "유튜브에서 유명해지려고 그랬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코로나19 환자 행세를 한 유튜버에 관한 이슈였습니다,
그럼 다음 이슈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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