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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해 도림천 범람.. 고립되었던 29명 구조 그 중 1명 사망사회 이슈 2020. 8. 1. 21:18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이슈를 전해드리는 구름 위의 태양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요 호우로 인한 피해에 관한 이슈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지자체별 피해 상황을 집계하였는데 그 결과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일) 오후 집중 호우로 영등포구 도림천이 불어나 29명이 발이 묶였습니다.
도림천에 고립되었던 시민 28명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도림천 다른 구간에서 고립된 한 80대 남성도 구조되었지만 끝내 사망 하였다고 합니다.
서울 관악소방서 대원들은 오후 12시 55분 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시 10분 경에 80대 남성을 구조한 후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명이 고립된 도림천은 총 11km 길이로 관악산에서 시작하여 도림천역 부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폭우로 범람한 도림천 구간 중 28명이 고립된 구간은 소방 출동 당시 하천 수위는 1.5m 이상에 달했으며 이 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18mm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소방관계자는 "출동 직후 수위가 높은 상황이었지만 점점 수위가 낮아져 하천이 무릎 높이까지 찼다"고 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도림천이 흐르는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각각 57.0mm, 18.0mm의 비가 쏟아졌으며 같은 시각 서울 강남구에는 시간당 1.0mm, 서초구는 23.5mm의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는 침수되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강남역 일대는 흙탕물로 변하기 시작했고 역 인근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1개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예전 2010년과 2011년에도 집중호우로 침수된 바 있는 강남역은 또 한 번 침수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호우로 인한 피해에 관한 이슈였습니다. 그럼 다음 이슈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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